[Lv2 - 프로젝트 : SUPP] 서비스 소개

2020. 9. 6. 21:28일상/우아한테크코스

본 게시글에서는 우아한테크코스2기 과정에서 사이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식전 수프처럼 페어와의 협업 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 SUPP

 

우아한테크코스에서는 페어프로그래밍으로 미션을 학습해 나갑니다. 페어프로그래밍이란 한 명은 드라이버가 되어 코드를 작성하고, 다른 한 명은 네비게이터로서 작성되는 소스코드를 실시간으로 리뷰를 하는 프로그래밍 방식입니다.

우아한테크코스에서 진행했던 페어프로그래밍

페어프로그래밍을 하면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 프로그래밍을 하며 누군가를 설득하고 수용해야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얻어지는 설득력과 이해력,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 또한 페어프로그래밍의 매력입니다. 하지만 페어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서는 페어와 함께 맞춰가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사소하게는 누구의 컴퓨터를 이용할 것인지(혹은 각자의 노트북을 이용할 것인지)부터테스트 코드 작성 방식이나 커밋 컨벤션에 대해서도 논의해야합니다. 아래는 제가 실제로 페어프로그래밍시, 정해놓고 시작했던 규칙들입니다. 

 

매 페어마다 작성했던 컨벤션

이렇게 페어가 바뀔 때 마다 반복되는 이 번거로운 과정을 없앨 수 있다면 조금 더 페어프로그래밍을 쉽고 간편히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 바로 SUPP입니다.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기획 의도, 우리의 가치

페어가 바뀔 때마다, 팀이 바뀔 때마다 설레는 마음과 동시에 "페어랑 잘 맞았으면 좋겠는데,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하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정해야 할까?" 라는 걱정해 보신 적 있나요? 혹은, 매번 다른 페어에게 건네야 했던 자신에 대한 반복적인 소개 에 지치진 않으셨나요?

SUPP은 이런 걱정거리와 번거로움을 없애주어, 우리가 조금 더 편하고 즐겁게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2) 그래서 SUPP이 뭐라구요?

SUPP의 개발자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개발 성향 을 알 수 있어요.

2. 페어 프로그래밍이나 팀 프로젝트 시, 자주 언급되는 몇 가지 규칙에 대하여 손쉽게 작성하고 편하게 볼 수 있어요  "협업 시 코즈 사용 설명서 📜" 와 같이 말이죠.

 

이름은 왜 SUPP이에요?

1. 🤜🤛 What's up?

처음 만난 페어(팀원)와 반갑게 인사를 해보세요! 와SUPP으로요!

2. 👭👬SUpport Pair Programming

페어 프로그래밍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 SUPP의 가장 큰 목표에요.💪

3. 🥣 soup

사실 supp은 에스토니아어로 수프(soup)라는 뜻이에요. 음식의 맛을 돋우기 위해 식전에 먹는 수프처럼, SUPP도 협업의 맛을 돋우기 위해 협업 전 서로를 알아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인 거죠.

3) 어떻게 사용하는데요?

SUPP의 사용법은 아주 쉬워요! 딱, 3가지만 기억하세요.

 로그인 - 정보 입력 - 정보 확인 

 

우선,

  1. SUPP에 접속하세요.
  2. Github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세요.
  3. 질문에 답해주세요.

그럼 정보 확인은 어디서 해요?

  1.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하세요.
  2. 우아한테크코스에 접속하세요.
  3. 나의 팀을 눌러 페어(팀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4) 어떻게 만들었어요?

SUPP은 또링, 스티치, 알트, 코즈, 토니 5명의 노력 99%와 1%의 할돈 수프(다 같이 처음으로 식사한 식당)가 탄생시킨 서비스예요😜

저희는 첫 미션과 동시에 진행되었던 "연극 "조로 처음 다 같이 만났어요. 미션과 연극을 진행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던 중 스프링을 한 번 경험해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거기에 마침 그 동안 말해왔던 기획도 있었죠. 그게 바로 SUPP이에요. 그렇게 이동욱님의 스프링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 책을 참고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처음엔 다들 의욕이 강해 곧잘 해나갔지만 중간 중간 어려웠던 것들도 많았어요. 팀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이 영상 2부에 회고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으니 확인해주세요. 기술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풀어나가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