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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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4 - 팀프로젝트 : 직고래] 연관관계 설계
우아한테크코스의 레벨3,4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간인데요, 저는 직고래라는 조직 중고 거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고래의 설계 과정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소개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1. 개요 직고래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가장 어려웠던 건 아무래도 엔티티 간의 연관관계 설계였던 것 같습니다. 직고래 서비스는 회원이 조직에 가입하여 게시글을 작성하고, 가입한 조직별로 게시글을 조회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기 설계 당시 즉, 조직에 대한 도메인이 없던 당시 회원과 게시물에 대한 연관관계 설계를 어떻게 했는지, 또 조직이라는 도메인이 기획에 추가된 후 어떤 설계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2. Le..
2020.10.04 -
[Lv.3 - 글쓰기] 팀 프로젝트가 나에게 남긴 것 : 셀러리 컴퍼니 팀원 또링
셀러리 컴퍼니 팀원 또링 당신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셀러리 서비스를 개발 중인 셀러리 컴퍼니의 또링입니다. 직책은 따로 없고, 개발자 1 혹은 팀원 1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왜 가지마켓, 아니 셀러리를 선택했어요? 레벨2 마지막 주쯤으로 거슬러 올라가 볼게요.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고민이 되네요. 그 당시 저는 아이디어 10개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했어요. 선택 기준은 "정말 서비스로 만들 만한 아이디어인가?"였어요.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를 해보면서 느낀 건데 아이디어가 재미없고 매력이 없으면 의욕이 잘 안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이유로 순위를 정했고, 그 결과 셀러리의 팀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팀이 결성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어요? 아이디어만큼 가장 중요한 게 팀원들이었기..
2020.09.06 -
[Lv.2 - 글쓰기] 우아한테크코스에서 찾은 나만의 효과적인 공부법 : 함께 자라기
🤼♂️ 함께 토론하는 맛 Modern Java in Action, 개발자가 반드시 정복해야 할 객체지향과 디자인 패턴, Spring5 프로그래밍 입문··· 우아한테크코스에서 내가 참여했던 스터디들이다. 우테코 이전의 나는 스터디의 맛을 몰랐다. 스터디는 그저 나를 강제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하지만 우테코에서의 스터디는 달랐다. 같은 챕터를 읽어도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달랐고, 같은 문장을 읽어도 서로 다른 의미로 받아들였다. 프로그래밍에 관해 얘기하는 것에 소극적이었던 내가, 얘기하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름은 분명 스터디인데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서로 떠든다는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그 떠들기를 통해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더욱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다. 그렇다. 스터디..
2020.09.06 -
[Lv2 - 프로젝트 : SUPP] 개발 이야기
본 게시글에서는 우아한테크코스2기 과정에서 사이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SUPP 프로젝트의 시스템 구조와 배포 과정, 그리고 어려웠던/아쉬웠던 것에 대해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스템 구조와 배포과정 서버는 SpringBoot를, 프론트는 Mustache를 이용해 개발했습니다. 서버 외에도 우아한테크코스 사이트에서 크루의 정보를 볼 수 있는 익스텐션도 따로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Spring Data JPA와 Spring Security 그리고 Oauth2를 이용한 깃허브 로그인 연동까지가 SUPP의 기술 스택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만들어진 서버는 EC2를 통해 배포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기능 개발이 완료되고, 하나의 버전이 완성되면 master브랜치에 mer..
2020.09.06 -
[Lv2 - 프로젝트 : SUPP] 서비스 소개
본 게시글에서는 우아한테크코스2기 과정에서 사이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우아한테크코스에서는 페어프로그래밍으로 미션을 학습해 나갑니다. 페어프로그래밍이란 한 명은 드라이버가 되어 코드를 작성하고, 다른 한 명은 네비게이터로서 작성되는 소스코드를 실시간으로 리뷰를 하는 프로그래밍 방식입니다. 페어프로그래밍을 하면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 프로그래밍을 하며 누군가를 설득하고 수용해야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얻어지는 설득력과 이해력,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 또한 페어프로그래밍의 매력입니다. 하지만 페어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서는 페어와 함께 맞춰가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사소하게는 누구의 컴퓨터를 이용할 것인지(혹은 각자의 노트북을 이용할 것인지)부터테스트 코드 작..
2020.09.06 -
[Lv.1 - 글쓰기] 우아한테크코스 한 달 생활기 : 순간의 기록
순간의 기록 가장 간절했던 순간 D-102 루터회관 14층. 코딩 테스트 시작 시간보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다. 볼펜과 노트를 받고, 교육장 오른쪽 맨 앞자리에 앉았다. 볼펜에는 "우리는 당신의 팬입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고, 웃기게도 그 한 줄에 감동받았다. 정신없이 코드를 짜고 나와 하늘을 보며 생각했다. "망했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됐어. 혹시라도 붙으면 10개월 동안 정말 몰입해봐야지" 모든 준비를 끝냈다. 이제 나는 몰입만 하면 된다. 가장 긴장되는 순간 D-58 처음 페어가 된 크루와 인사를 나누고 서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처음 경험해보는 페어 프로그래밍, 그리고 코드 리뷰. "노트북 하나로 같이 프로그램을 완성하라고?" 처음 보는 사람과 코드를 한 줄 한 줄 작성해 나가야 한다니·..
2020.09.06